평소 예방접종 자체를 반대하는 편이던 나는 주변사람들에게 독감예방접종부터 시작해서 대상포진 등 모든 예방접종을 맞지말아라... 특히 갓난애기들은 더더욱 맞지말아라 만약에 맞는다면 원래맞아야하는 기준보다 늦게 접종해라 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 아스트라제네카 안맞는다고 하는것도 성가시고 그냥 다들 맞을때 후루룩 맞아버리자... 라는 생각으로 그리고 뭐 젊으니까 별 부작용이 있겠어?
부작용이 있어도 잠깐 으스스하는 정도겠지 하고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에 동의했다.
근데 오늘 근무중에 오전 11시쯤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고 30분 정도 앉아서 부작용이 나는지 쉬었다가 다시 근무지로 가서 일했는데 어깨가 약간 뻐근한 것 빼고는 아무증상이 없었다.
그런데 오후 6시부터 슬슬 으스스하더니 아 이게 부작용인가보다 하고 체온계로 열을 재보니 37.1도 36.9도가 나왔다 오후 7시30분넘어서 퇴근시간이 다가오고 계속해서 으스스한 증상이만 있었는데
퇴근을 7:40분쯤 하고 병원밖으로 나오는 순간 온몸에 추위와 함께 아 지금 내가 백신부작용이 제대로 왔구나 그리고 곧 몸살기운이 심해지겠구나 라는 느낌이 났다.
일단 집에와서 밥을 대충먹고 타이레놀2알을 먹고 침대위에 누워있는 상태이다.
나처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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