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의 counting stars 라는노래가 중동적이고, 귀에서 계속 맴돌아서 오랜만에 가사해석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비오의 벌스보다 빈지노 벌스가 너무너무 좋네요~
이거 듣고 재지팩트 앨범 한바퀴 돌렸습니다 ㅋㅋ
Counting stars
(별세기, 말 그대로 별을 세보는 것)
밤하늘에 펄
(펄 = peral = 진주)
(밤하늘에 진주)
Better than your LV
(루이비통보다 밤하늘에 진주가 더 아름답다)
Your LV
Counting stars stars
밤하늘에 펄
Better than your LV
Your LV
Yeah Salvador Dali and I'm Picasso
(Salvador Dali=세계적인 화가 ,Pablo Picasso=세계적인 화가)
별들은 내 작품을 전시 밀라노에
(밀라노 = 이탈리아 예술의 도시)
(내가 피카소라면, 내가 화가라면 저 하늘의 별들이 내 작품을 밀라노에 전시할거야)
*비오는 피카소만큼 유명한 예술가가 되고싶다는 포부
Not 일방통행 나 피만 토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눈물이 핑 도네
(예전에 고생만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네)
My grandfather
요양병원 가시던 날이야
대성통곡하며 인사
코로나 바이러스 면회 못 간대
fxck covid
(할아버지 요양병원에 가던 날인데, 코로나 때문에 면회를 못한다고 함, 아마도 옆 사진처럼 유리창으로 면회만 하고 돌아왔을 것)
이제 할아버지 몸값 비싸
(이제 할아버지 남은 날이 얼마 안남았다.)
좋은 약 좋은 날 좋은 삶
좋은 것만 다 한데 모아
해드려야 하지 그의 손잔
서울대는 아니어도 곧잘 살아
(내가 서울대는 못다녀도 이런식으로 음악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이 새파란 놈은 걱정 마
이제 당신의 자식까지 사장 만들어
(할아버지 내 걱정은 하지말고 내가 아버지까지 성공하게 만들거야)
이게 나의 각오 yeah
Counting stars
밤하늘에 펄
Better than your LV
Your LV
Counting stars stars
밤하늘에 펄
Better than your LV
Your LV
A Letter to my step father
(*to my setp fater = 새 아버지에게)
(이건 새아버지에게 쓰는 편지)
기억나나요 내가 대학 갔을 때
축하한다며 주신 백만원으로
난 시작 했어요 내 세상을
**빈지노는 초등학교 5학년때쯤 가지 뉴질랜드에서 지내다가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한국으로 오게되고 어머니의 재혼으로 새아버지가 생기는데, 새아버지가 집에 오기 전까지 음악하는것에 열중하고, 아버지가 오면 정해진시간만큼 공부를 하기로 약속하고 지켜나갔다고 하며, 약속을 지킨 대가로 주말마다 서울에 있는 누나의 집에 갈 수 있었다고 하며, 결국 서울대에 입학했다고 함.
낙원상가 가서 야마하 스피커랑
14만원 짜리 마이크 사고
그때 우리 가족 잠실 살던 때
그때만 해도 내가 아저씨라고
아빠를 불렀던 때
But you’re realer than
my real father now
(예전에는 내가 아저씨라고 불른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진짜아빠보다 더 진짜아빠에요)
*빈지노는 여러 곡에서 새아빠에 대한 존경을 표한적 있음)
지금 눈물 참느라 비음 됐어 난
얼마 전 친구 아버지 사진 앞에서
그 상실감을 조금 체험했어 난
오늘 내 별이 몇 개 떴는진
모르지만 one thing that I know
아버지의 편지가 더 많았지
강원도의 별들보다도
*빈지노는 강원도에서 군생활을 했었는데, 그때 아마 수 많은 별들을 봤을테고, 그 수많은 별들보다 아버지의 편지가 더 많았다는 말
I’m counting stars
밤하늘에 펄
Better than your LV
Your LV
I’m counting stars stars
밤하늘에 펄
Better than your LV
Your LV
이 곡에서 빈지노는 비오의 할아버지 이야기에 맞춰 자신의 새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면서 곡의 완성도를 높였고, 곡의 길이는 짦지만 여운이 길게 남는 곡이라고 생각된다.